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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일렉트로닉 보컬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래지콰이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뮤직 '리얼 모던 콘서트'에 출연해 근황과 앨범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세 멤버의 오랜 우정 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날 알렉스와 클래지는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일점 멤버 호란의 남편에 대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다. 자선의 상징인 '구세군'같은 존재다"며 "서운함은 전혀 없고,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호란 역시 쿨하게 반응하며 예비 신랑의 프로포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서 공사 중인 가우디 대가족 성당에 들렀는데 '대가족 성당이 완공되려면 15년에서 20년은 걸릴 것 같다. 그때 우리 같이 성당에 다시 오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래지콰이는 새 앨범 수록곡인 '스위티스트 네임(Sweetest Name)'과 '러브레시피' '블레스드(Blessed)', 히트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 등을 풀 밴드 라이브로 선사했다.
[클래지콰이 클래지, 호란, 알렉스(왼쪽부터). 사진 = 플럭서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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