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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합류한 LA 다저스 선발진이 30개 구단 중 3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로테이션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이 올시즌부터 뛰게 된 LA 다저스는 30개 구단 중 3위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진 순위를 선정한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56)과 피안타율(.210)을 기록했다"고 밝힌 뒤 "그의 존재로 잭 그레인키와 조쉬 배켓이 갖는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커쇼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오프시즌에 영입한 그레인키를 1억 5900만 달러(약 1731억원)에 영입한 것은 오버페이라면서도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잘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를 받은 채드 빌링슬리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면서도 류현진, 애런 하랑, 테드 릴리, 크리스 카푸아노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다저스는 커쇼, 그레인키 원투펀치 이외에도 류현진, 베켓, 빌링슬리 등 선발자원이 넘쳐나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한편, 전체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필두로 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정됐으며 2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위를 차지했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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