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3연승 가도를 달리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브루클린 네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23승 26패를 마크, 5할 승률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날 패한 브루클린의 시즌 전적은 28승 20패.
이날 경기는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로페즈가 점프샷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83-82로 역전시키자 곧이어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쉬의 도움을 받은 앤투완 재미슨이 레이업슛을 집어 넣어 84-83으로 재역전했고 로페즈의 훅 슛이 불발되자 브라이언트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86-83으로 달아났다.
클락의 점프샷을 추가한 레이커스는 88-83으로 앞서 나갔다. 종료까지 1분 11초가 남은 상황. 브루클린이 공격에 차질을 빚는 사이 시간은 급격히 흘러갔다. 브루클린의 파울 작전에 내쉬는 4차례의 자유투를 침착히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이날 레이커스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으며 스티브 내쉬는 17득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 파우 가솔은 15득점 4리바운드, 얼 클락은 14득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브루클린은 브룩 로페즈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하고 데론 윌리엄스가 15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는 4쿼터 종료 4분 여를 남긴 상황에서 가솔이 로페즈를 수비하다 오른 발 부상을 입어 결국 라커룸으로 빠져 나갔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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