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특급 루키' 윤형배와 함께 신인 우선지명으로 발탁한 대졸 투수 이성민이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이성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빌리 파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2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4개를 수확한 것이 눈에 띄었다. 나지완, 박기남, 김상훈, 황정립이 차례로 이성민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성민은 "오늘은 직구,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투심 등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모두 던지며 몸 상태를 테스트 하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포수인 김태군 선배의 리드를 100% 따라갔다"고 밝히면서 이날 탈삼진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내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생각보다 삼진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성민은 노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이날 NC는 KIA에 4-5로 패했다.
한편 NC는 오는 11일 넥센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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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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