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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정형돈이 오랫 동안 방송을 함께 해온 가수 데프콘이 동영상 마니아 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예능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이하 눈썰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정형돈은 “데프콘 씨의 경우 오랫동안 방송을 함께 해 왔는데, 상당한 동영상 마니아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형돈은 “(데프콘은) 왠만한 동영상은 다 가지고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14테라 정도로 알고 있다”며 “유튜브를 비롯한 실시간 동영상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정형돈의 폭탄발언에 데프콘은 당황해 하면서 마이크를 뺏으려 했지만 정형돈은 중단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형돈은 취재진이 연이어 데프콘에게 14테라 관련 질문을 하자 당황하면서 "그건 재미 있자고 한 얘기였다"고 정정했고, 데프콘은 "저 밤에 기도만 하고 잡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눈썰미’는 정형돈, 노홍철, 박준규, 데프콘, 강예빈, 달샤벳 멤버 수빈 여섯명의 MC가 3대 3으로 팀을 짜서 진귀한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형돈 팀에는 데프콘, 수빈이, 노홍철 팀에는 박준규, 강예빈이 팀원으로 합류해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첫 방송은 20일 밤 12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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