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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인간 모자이크를 자처했다.
신동엽은 최근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MC를 맡아 첫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선 패널로 참여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주연배우 하나경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꽈당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스튜디오에 설치된 대형 LED화면에서 당시의 하나경 '꽈당' 사진이 뜨자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때 MC 신동엽이 하나경의 노출 부위를 머리로 적절히 가리며 인간 모자이크를 자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신동엽하면 색(色)드립인데, 지금 행동도 일부러 의도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야한 사진이 계속 나오기에 내 작은(?)머리로 패널인 하나경씨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거다. 늘 내가 하는 행동이 이러한 오해를 불러 속상할 때가 많다"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6일 밤 11시 방송.
[인간 모자이크를 자처한 MC 신동엽. 사진 = E채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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