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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4대 돔 투어 공연을 연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후쿠오카, 세이부, 오사카 등 3대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현지 팬들의 요청이 커 오사카 돔 1회, 나고야 돔 2회 공연을 추가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로써 지드래곤이 이번 돔 투어를 통해 총 36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라면서 “일본에서 국내 솔로 가수 사상 최초 4대 돔 투어를 기록하는데 이어 최다 관객 동원 기록까지 세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는 솔로 가수가 돔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시사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투어를 마친 빅뱅은 한편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일본 돔 투어에 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3월 30일과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탑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동창생’ 개봉을 앞두고 있고, 대성은 오는 27일 일본에서 솔로 앨범 ‘D’scover’를 발매한 뒤 현지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서는 빅뱅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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