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지리아와 부르키나파소가 2013 아프리카 네이션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나이지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말리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전반에는 세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에 한 골을 더 추가한 나이지리아는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말리를 제압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9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다른 준결승에선 부르키나파소가 가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2위인 부르키나파소는 가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3-2승)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부르키나파소가 네이션스컵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고성적은 1998년 4위다.
한편, 나이지리아와 부르키나파소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전 3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FNB스타디움서 열린다.
[나이지리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