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장혁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7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아이리스1'의 후속 드라마 '아이리스2'에 대해 "시청률에 대해 부담을 갖는다고 해서 (시청률이)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데뷔한지 벌써 17년이 됐다.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하면서 내가 시청률을 기대한다고 해서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내가 이 드라마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리스2'가 액션첩보멜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액션 뿐 아니라 첩보의 전략적인 측면과 상대방과의 심리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 그 모든 것들이 잘 혼합돼 보여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극중 경찰출신의 NSS TF-A팀 팀장 유건 역을 맡았다. 유건은 백산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장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