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영건'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장(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선두인 헌터 메이헌(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후반 7번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8, 9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재미교포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 올랐다. PGA 투어 데뷔전을 가진 김시우(18·CJ오쇼핑)는 3오버파 공동 125위로 고된 신고식을 치렀다.
[노승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