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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에 대해 구두로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혀지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은 메시의 연봉을 1600만유로(약 23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메시는 “환상적인 날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늘 행복하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내가 31살까지 뛰게 될 줄은 몰랐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인해 메시는 사실상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2018년까지 뛸 경우 약 19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하게 된다.
한편, 득점기계 메시는 올 시즌 34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해에는 무려 91을 기록하며 4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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