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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선호도 12.3%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특히 20대(43%)와 대학생(48%) 층으로부터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무한도전'에 이어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0.6%로 2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9.2%로 3위,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7.4%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안에는 드라마 6개, 예능프로그램 4개가 포함됐다. 방송사별로는 KBS가 5개로 가장 많고 MBC와 SBS가 각각 2개, 종합편성채널 중에서는 유일하게 JTBC 드라마 '무자식상팔자'가 포함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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