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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KBS 2TV '학교2013'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KBS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이날 KBS 드라마국 황의경 CP와 이민홍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교 폭력과 입시 위주 교육 등 우리 교육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 사회적 관심을 일깨운 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문 교육감은 "드라마 '학교 2013'이 특히, 교권 추락 등 현직 교사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다뤄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설 연휴 직후인 12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2013' 감상회를 갖고 학교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감사패를 받은 '학교 2013'의 이민홍 PD는 "이 드라마가 단순한 청소년.청춘 드라마를 넘어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인기 이상의 '신드롬' 현상을 불러온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가운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이민홍 감독과 황의경 CP.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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