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그래미 수상' 제이지에 축하 키스 선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남편 제이지의 수상을 키스로 축하했다.

제이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된 '55회 그래미 어워즈'의 '랩송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힙합스타 카니에 웨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제이지는 이날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이지의 이름이 호명되자 함께 동석했던 비욘세는 제이지에게 축하의 키스를 건네며 포옹했다. 무대에 올른 제이지는 "내 어린 동생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이 자리에 와 있을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5천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펀(Fun.),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래퍼 제이 지(Jay-Z),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보컬 댄 아우어바흐(Dan Auerbach), 멈포드 앤 선즈(Mumford&Sons)가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부문 후보'로 올랐다.

[남편 제이지의 수상에 키스로 축하한 비욘세.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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