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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아델이 여자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담아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델은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5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아델은 "시상자가 제니퍼 로페즈라서 운이 좋은 것 같다"며 "다른 여자 아티스트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여자 아티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 55회 그래미 시상식'은 전년에 비해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상이 고루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현재 자연재해와 경제적 불황 등으로 치열하고 어려운 미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 명단에서는 컨트리 음악이 강세를 보였다. 이 역시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고려, 위로의 메시지와 옛날을 회상할 수 있는 따뜻한 컨트리 음악에게 많은 상이 돌아갔다.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5천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그래미 시상식은 팝, 록, R & 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총 8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전한 아델.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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