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창식이 쾌투했다.
한화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하나 구장에서 2012년 일본 시리즈 우승팀인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연습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5회말 0-0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유창식은 최고 144km의 구속으로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무 피안타 삼진 2개, 볼넷 1개로 무실점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유창식은 “변화구 제구에 신경 쓰며, 맞혀 잡는 피칭을 의식하고 던졌다. 몸 상태는 좋다. 특히 대만 WBC 대표팀으로 선발된 3번 타자 용병 요우와 일본 WBC 대표팀으로 선발된 4번 타자 나카다를 삼진과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여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창식에 이어 5회말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졸 3년차 임기영은 1이닝 동안 3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니혼햄 타선을 퍼펙트하게 막았다.
한화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요코하마와 전지훈련 3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화 연습경기 장면.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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