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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서이숙이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합류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이숙이 '일말의 순정'(연출 권재영 극본 최수영 이남규)에서 전미선과 직장동료이자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노처녀 여교사 마은희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극중 서이숙이 맡은 마은희는 항상 촉을 세우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꿰차고 있는 캐릭터. 얼핏 보면 얄미워 보일 수 있지만 동료들을 잘 달래주고 의외로 쿨한 면도 찾아볼 수 있는 역할이다.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한 서이숙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인수대비'에서 위엄 있는 박상궁 역과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부주방장 노영심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맡았다.
'일말의 순정'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 같은 40대와 어른보다 철든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일말의 순정' 드라마 관계자는 서이숙은 지난 16일 대본 리딩 현장에서 "안녕하세요. 마은희입니다"라고 대사 한마디만 했을 뿐인데 큰 웃음이 빵빵 터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이숙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서이숙은 "재밌는 연기로 새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일말의 순정'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이숙이 합류하게 된 '일말의 순정'은 오는 18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일말의 순정'에 합류하게 된 서이숙.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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