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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가수 싸이가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故 임윤택의 빈소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12일 오후 2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긴급 귀국한 싸이는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서울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싸이는 2시간 넘게 빈소에 머물며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비슷한 시간 조문을 온 작곡가 유건형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인의 이른 죽음에 슬퍼했다. 특히 고인은 싸이가 평소 아꼈던 후배였던 터라 더욱 슬픈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위암 투병 중이던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꽃 같던 생을 마감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 40분이며 유해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혜림씨와 지난해 10월 얻은 딸 리단이 있다.
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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