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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셀틱(스코틀랜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원정경기서 무실점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홈경기서 열리는 2차전서 무승부를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유벤투스는 부치니치와 마트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펠루소, 피를로, 리히스타이너가 공격을 지원했다. 마르키시오와 비달은 중원을 구성했다. 셀틱은 후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먼스와 브라운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유벤투스는 경기시작 3분 만에 마트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전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셀틱에게 동점골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1분 마르키시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마르키시오가 마트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부치니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치니치는 마르키시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셀틱 골문 왼쪽 하단을 가르며 승리를 자축했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피를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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