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활동중단' 김신영, 2월 말 방송 복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건강문제로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2월 말 출연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12일 김신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은 통원치료와 휴식을 통해 건강이 회복된 상태로 2월 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신영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관계자도 마이데일리에 "정확한 시점은 김신영 측과 계속 논의 중이지만 빠르면 2월 말에서 늦어도 3월 초에는 DJ 복귀가 이뤄질 것 같다. 그 때까지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DJ 자리를 지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신영이 출연하는 '무한걸스'가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관계자도 "2월 말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해 3월 방송에는 김신영이 함께하는 것으로 김신영 측과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해 12월 중순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잠시 물러났다. 이후 김신영은 피로누적이라는 진단을 받고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통원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왔다.

김신영의 활동 중단 후 출연하고 있던 '정오의 희망곡'은 임시 DJ를 기용해 방송을 이어왔고,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등은 김신영이 빠진 채로 녹화를 진행해왔다.

[개그우먼 김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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