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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7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예승 버전의 미공개 예고편을 공개했다.
'7번방의 선물' 배급사 NEW는 13일 박스에 숨어 교도소 7번방에 몰래 반입된 예승의 시선으로 제작된 특별 예고편을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편은 "우리집은 담장이 정말 높습니다. 엄마는 없고요, 아빠와 삼촌들만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집을 교도소라고 부릅니다"라는 갈소원의 사랑스러운 내레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참! 제가 여기 있는 건 비밀이예요. 쉿!"이라고 말하며 카트에 숨어 이동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등극한 갈소원의 순수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마지막으로 애드벌룬을 타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용구와 예승의 모습, 이들을 지켜보는 큰 예승(박신혜)의 "안녕, 아빠"라는 짧으면서도 애절한 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7번방의 선물'은 12일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800만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예승버전 '7번방의 선물'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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