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종합격투기 UFC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코리안탑팀)이 자신에게 악몽을 안겨준 파이터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토리잡스' 녹화에 로드FC에서 활약 중인 육진수, 서두원, 김지훈과 함께 참여해 평생 잊지 못할 악몽에 대해 얘기했다.
정찬성은 "악몽의 주인공은 바로 얼마 전 택시기사 묻지마 폭행범을 검거한 김지훈"이라고 밝히며 코리안탑팀에서 김지훈과 함께 숙소 생활을 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김지훈은 본인의 기분에 따라 후배들을 대했다"며 "같이 사는 입장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지훈의 절친인 서두원도 "정찬성 얘기에 동조한다"고 거들어 녹화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스토리잡스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에 대한 애환을 토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에피소드를 풀어낸 이날 녹화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정찬성(왼쪽)-서두원. 사진 = 로드F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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