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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주진모가 영화 '친구2'로 곽경택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주진모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주진모씨가 '친구2'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주진모가 출연을 확정짓게 될 경우 영화 '친구'에서 나왔던 이철주(주현)의 30대 시절을 연기하게 된다. 이철주는 전편 '친구'에서 부산 건달 두목이자 이준석(유오성)의 아버지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주진모는 12일 평소 친분이 있던 곽경택 감독과 만나 '친구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진모와 곽경택 감독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진모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세부사항 조율이 관건. '친구2'가 빠르면 내달 촬영에 들어가는 만큼 이달 중 출연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의 속편으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과 준석에게 죽임을 당한 동수(장동건)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배우 주진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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