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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전작을 뛰어넘는 뛰어난 영상미로 포문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아이리스2'(극본 조수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는 NSS(안전보안국) 형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건(장혁)이 NSS TF-A의 팀장이 된 계기와 첫사랑이자 연인인 수연(이다해)과의 이야기, 아이리스의 이중첩자로 수감됐던 백산(김영철)이 NSS 감옥에서 아이리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고 유건에 의해 다시 재수감되는 내용 등이 긴박하고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여기에 방송 초반부터 보여준 장혁의 과감하고 화려한 액션신과 아이리스가 NSS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 장혁과 김영철의 긴장감 넘치는 첫만남은 표민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지며 '아이리스1'보다 한층 더 세련되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탄생했다.
또 일본 아키타현의 웅장한 설원 배경은 드라마의 영상미를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대한민국 국가안전국(NSS)를 연출하기 위해 가미된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 기술 역시 한층 수준 높아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방송된 '아이리스2'는 기대보다 더욱 화려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컴퓨터 그래픽이 배가되며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장혁, 이다해, 이범수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와 함께 앞으로 이어지게 될 아이리스와의 대결, 아직 미처 보여주지 못한 4개국 로케이션 촬영이 어떤 영상미로 그려지게 될 지 기대된다.
[첫회 '아이리스' 방송장면 . 사진 = KBS 2TV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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