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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북미 투어 전체를 잠정 중단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가는 무릎 활막염 진단을 받았다.
활막염은 무릎 관절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반복적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잘 발병한다. 뿐만 아니라 높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에게도 같은 증상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가가의 경우 작은 키를 엄청난 높이의 하이힐로 보완해 와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선 12일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달 동안 무릎 통증이 너무 심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무대에 서 왔다”고 자신의 부상사실을 전했다.
이어 “빨리 낫기만을 바랬지만 오히려 더 악화돼 버티기 힘들어졌다”며 “어젯밤 몬트리올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는 아예 걸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가가의 부상으로 인해 13일부터 예정된 ‘본 디스웨이 볼 투어’ 중 시카고, 디트로이트, 해밀튼, 온타리오 공연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그는 “멋진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빠른 시일 내로 회복해 멋진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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