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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대작들이 맞붙는 수목극 대전에서 배우 조인성, 장혁과 경쟁하게 된 배우 주원이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7회에서는 마음에 두고 있는 김서원(최강희)을 지키려하는 한길로(주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초반부에는 한길로 특유의 철없고 통통 튀는 매력이 그려졌다. 서원과 묘한 포즈를 취하다 서원 부모에게 발각돼 머리채를 잡힌 길로는 오히려 "말로 합시다. 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원 부모 앞에서 길로는 무릎을 꿇고 혼나는 서원, 도하(찬성)와 달리 양반다리로 편하게 앉아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주만(독고영재)을 해치려했던 냉혈한 우진(임윤호)이 이번에는 서원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길로의 눈빛은 달라졌다.
길로는 우진과의 격투로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서원을 찾아 헤맸다. 결국 서원을 만난 길로는 "왜 전화를 안 받아. 네가 뭔데 사람을 이렇게 걱정시켜. 네가 뭐 잘났다고, 네가 뭐 대단하다고, 왜 그렇게 속을 썩여"라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전화도 바꾸지 말고 이사도 가지 마"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다가오는 위협 속에서 성장해가는 한길로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7급 공무원' 8회는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주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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