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명문 구단 수원이 새로운 2013-14 시즌 유니폼 실버 애로우 (SilverArrow)를 공개했다.
아디다스가 14일 발표한 실버 애로우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최신 라인업 ‘캄페온 13’을 바탕으로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한 유니폼이다. ‘캄페온 13’은 2010 월드컵과 2012 유로 대회 우승 국가인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에 적용되기도 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클럽으로는 수원이 최초로 그라운드에서 선보이게 됐다.
디자인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 청색과 은색 두 가지 컬러만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서정원 신임 감독의 화살같이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SMART축구’ 컨셉을 반영했다. 또한 실버 애로우라는 명칭은 가슴 부분에 적용된 승리의 V모양의 디자인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 각국에 축구 수도인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유니폼의 넥 뒤 부분에 수원(水原)을 한자로 새겨 넣은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스포츠 유니폼의 기능적인 면에서 세계 명문 축구 클럽과 동일하게 제작되고 있는 수원의 유니폼은 아디다스 의류 테크놀로지인 포모션(FORMOTION™) 기술이 적용됐다. 아디다스 포모션 기술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동시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등과 같은 세계 최고 국가대표팀과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세계 명문 구단의 유니폼과 동일한 소재, 기능 등 아디다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수원의 새 유니폼은 14일부터 수원 구단 공식 쇼핑몰, 3월 26일부터 아디다스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아디다스와 수원은 4월 27일까지 수원의 새로운 2013-14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7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 7명(1인 2매)에게 오는 5월 18-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 박스에서의 경기 관람, 클럽하우스 훈련장 방문 및 투어, 선수 기념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 아디다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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