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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의 아내라 행복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씨가 심경을 밝혔다.
이 씨는 고 임윤택의 발인이 있었던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곧 이 세상과 안녕이네. 내 품에서 떠나 보낸다는게 참 힘들지만 하나님 품으로 보낼 생각하니까 안심이 돼요. 따뜻하고 평안한 곳에 가서 내가 있는 이 세상 내려다봐요. 너무 아팠던 당신, 더 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게 너무 기뻐. 잘가요. 내사랑 리단아빠"라고 남겼다.
고 임윤택의 발인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아내 이혜림 씨와 울랄라세션 멤버들(김명훈 박승일 박광선 군조), 부모님과 친지, 지인과 소속사 식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고 임윤택은 지난 11일 오후 향년 32세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도전중 위암 4기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해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고인은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희망을 전했다.
[고 임윤택의 영정을 뒤따르고 있는 부인 이혜림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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