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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전원주가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경도 인지 장애를 진단 받았다.
이날 전원주의 뇌를 검사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기억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기능이 떨어졌다. 본인의 나이와 교육력을 봤을 때 그렇다"고 전원주의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검사 결과 전원주는 인지능력 검사 항목 5개 중 시공간 인지력, 기억력, 전두엽 집행 능력 등 3개 부분에서 표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이런 사람들을 경도 인지 장애라고 하는데 전원주 역시 경도 인지 장애다"고 판정했다.
이날 전문의는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1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1~2%라면 경도 인지 장애 환자들은 15~20%다. 10배 가까이 위험이 높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으면 4년 이내에 치매 발병률이 50% 정도 높다"고 설명했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전원주.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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