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뉴욕 닉스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29)의 올스타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앤서니의 팔꿈치 통증에 대해 보도했다. 앤서니는 1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 더마 데로잔과 부딪히며 오른쪽 팔꿈치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앤서니는 오는 18일에 열릴 NBA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앤서니는 부상을 입은 후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앤서니는 이날 경기에서 야투를 24차례 시도해 단 5개만 성공시키며 12득점에 그쳤다. 앤서니의 부진으로 팀도 토론토에 88-92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앤서니 자신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시인했고, 뉴욕 닉스도 공식적으로 우측 팔꿈치 타박상이라고 발표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나, 앤서니는 "올스타전 출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상을 당하고도 경기에 뛰었을 만큼 앤서니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다. 앤서니 자신이 출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기본적으로는 출전을 전제로 한 것이다. 하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것보다 출전 시간이 짧아질 가능성은 있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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