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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LA 다저스 담당 기자가 류현진에 대해 독설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LA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류현진은 공식 캠프 둘째날 훈련에 참가해 장거리 런닝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은 느리게 달리는 한국과 다른 방식에 당황하며 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런닝 도중 최하위권으로 처지자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거닉 기자는 "'코리안 센세이션' 류현진이 첫 훈련에서는 센세이셔널하지 않았다"며 이날 런닝 훈련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이 다이어트를 위해 치즈버거(캘리포니아 지역 명물 인앤아웃 버거)를 끊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담배를 끊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런닝에서 하위권에 처진 것을 꼬집었다.
다저스 사령탑인 돈 매팅리 감독은 달리기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런닝 도중 가로질러 다른 대열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공식 훈련 첫 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류현진은 다음날 첫 불펜 피칭과 함께 타격 훈련도 소화할 예정이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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