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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화신' MC 김희선과 윤종신이 신동엽의 '19금 개그'에 혀를 내둘렀다.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과 연출을 맡은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희선은 "신동엽은 19금 개그가 몸에 배어있다. 언제 어디서나 19금 개그를 할 수 있다"며 "손짓 하나하나가 어떻게 보면 더러울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남들이 하면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는데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이어 윤종신은 "신동엽과 토크를 해보니 나이별 등급이 좀 더 세분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1, 35, 40까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다들 알겠지만 나는 직접적으로 자극적 단어를 사용하거나 불쾌한 느낌의 표현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누구나 호기심이 발동하고 궁금해하는 것을 대신 물어봐준다. 많은 분들이 19금이라 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궁금증을 담백하게 말할 뿐이다"고 전했다.
'화신'은 배우와 가수, 개그맨의 색다른 조합 속에 게스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이다.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되며 첫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화신' MC 윤종신-김희선-신동엽(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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