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수지 父 역으로 '구가의 서' 합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성하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합류했다.

14일 오후 조성하의 소속사 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성하가 '구가의 서'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연기하는 담여울의 아버지 담평준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13일 첫 촬영을 마쳤다. 제안 받은 역할이 재밌었고, 신우철 PD와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출연을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성하가 맡은 담평준은 담여울(수지)의 아버지이자 무예를 가르치는 스승이다.

'구가의 서'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들었고,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구가의 서'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 후속으로 4월 중 방송된다.

[배우 조성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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