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대학교수로 강단 오른다 '보컬 전공'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R&B 가수 김조한이 대학 교수로 강단에 선다.

그룹 솔리드 출신 김조한은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이사장 한만오)에서 올해 새롭게 신설한 엔터테인먼트 계열 K-POP스타 전공-스타기획마케팅 전공 교수로 초빙돼 보컬 전공과목을 강의한다.

1993년 솔리드로 데뷔한 김조한은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등 'R&B'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며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클라이믹스 실용음악학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감독, 보컬 트레이너, 작곡자, 프로듀서 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제대학교 교수로 초빙됐다.

김조한을 교수로 초빙한 국제대학교 김방 교무처장은 "김조한은 탁월한 음악실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무한애정의 책임감을 보여 교수로 초빙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그동안 쌓은 실전 경험과 음악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하여 K-POP스타 지망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는 김조한. 사진 = 국제대학교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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