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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신지애(25·미래에셋)와 리디아 고(16)가 LPGA 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우승을 다투고 있다.
신지애와 리디아 고는 16일 호주 캔버라 야랄룸라의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3, 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씩 줄이고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위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는 무려 6타차다.
신지애는 전반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각 1개씩 뽑아내며 3타를 줄였고, 후반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며 타수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 역시 전반홀에서 3타를 줄인 뒤 후반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 2개씩 맞바꾸며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까지 1타차 선두였던 마리아조 우리베(콜롬비아)는 6타를 잃고 무너졌다. 중간합계 9언더파 210타로 청야니(대만)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일희(25·볼빅)는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9위로 선전했다.
[신지애(왼쪽)-리디아 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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