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수, 19일 요미우리전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배영수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18일 오후 1시 라쿠텐과의 연습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의 전훈캠프 홈구장인 온나손 지역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선 윤성환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며, 뒤를 이어 새 외국인 투수인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도 1이닝을 던질 계획이다. 이밖에 권혁, 이동걸, 박근홍, 김현우 등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는 아카마 구장에 새로 건립된 실내훈련장 개관식도 열린다.

19일에는 오키나와 나하에 위치한 셀룰러스타디움 나하에서 요미우리와 오후 1시부터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이 전훈캠프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선 배영수가 선발 등판,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권혁, 김희걸, 최원제, 심창민, 조현근 등이 뒤를 이어 등판한다.

[19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배영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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