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불미스러운 일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한국농구연맹)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 KT-서울 SK전서 나온 욕설, 모함 논란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애런 헤인즈(SK)에게는 300만원의 제재금을 김민수(SK) 선수와 김승기(KT) 코치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당시 두 팀은 경기 내내 실랑이를 벌였고, 몸 싸움 직전까지 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었다. 경기 후엔 헤인즈가 김승기 코치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었다. SK는 헤인즈에게 물어본 결과 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KT는 증거영상이 있다고 했다. 이에 KBL은 관련자들에게 제재금을 부과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SK-KT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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