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스틸러스가 퓨처스 1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스틸러스 퓨처스는 지난 16일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총 18명의 퓨처스 1기는 16일 오전 스틸야드를 견학하면서 올 시즌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익사이팅석과 가족 관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수유실, 어린이 위탁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홈 경기 당일 퓨처스가 활동해야 할 곳들을 둘러봤다.
스틸야드 방문을 마친 후에는 송라클럽하우스를 방문해 퓨처스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개인별로 업무를 정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퓨처스 1기'에게 '자랑스러운 퓨처스의 모습을 내 주변에 알리세요'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퓨처스 1기' 회원들은 2월 27일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홍보와 함께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퓨처스로 활동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직접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퓨처스 1기'에 선정된 동지여고 김민정 양은 "꿈만 같은 일이 이뤄졌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연고지의 유능한 인재들에게 CS(Customer Service) 현장 경험과 스포츠 마케팅의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포츠 관련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정에 보탬이 됨은 물론 우수 활동을 보이는 퓨처스 인원에게는 입사 지원시 우대와 포상도 할 계획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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