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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황기순이 필리핀을 다시 찾았다. 황기순은 18일 오전 8시 30분 마닐라행 비행기를 타고 인생 암흑기를 보냈던 필리핀으로 떠났다.
이번 필리핀행은 황기순이 방송촬영을 통해 현지에서 땀 흘려 번돈의 가치를 다시한번 상기하고, 과거 자신이 어렵게 생활했던 빈곤의 현장을 찾아 당시 최악의 생활을 보냈던 자신을 도와준 어려운 현지인들에게 옷과 선물 등을 전달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에 황기순은 현지에서 인력거를 직접 끌고 참치잡이배에도 올라 힘든 일을 하는 등 직접 체험하는 일정에 나선다.
황기순은 떠나기전 "전에는 장기 불법체류를 했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웃으며 "예전 인간 이하의 생활을 했을때 도와준 분들을 찾아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싶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과거 필리핀에서 도박빚 때문에 수년간 억류돼, 청소 잡일 등을 하고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찾는 등 최악의 생활을 보냈었다. 이후 참회와 함께 개과천선, 한국서 방송일을 다시 하게 되면서 당시를 회고하고 가장 비참했던 때 도와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하게된 것. 그가 계획한 참회의 필리핀 선행은 3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맨 황기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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