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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유미가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 출연한다.
정유미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정유미가 '원더풀 마마'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겨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유미는 지난해 3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출연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가족 성장 드라마다.
정유미는 극중 윤복희의 장녀이나 디자이너 고영채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공주병으로 똘똘 뭉친 다혈질이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미는 지난해 SBS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지고 지순한 순정녀에서 악녀로 180도 변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유천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개성 넘치는 악역 연기로 그 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정유미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긴장은 많이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더풀 마마'는 드라마 '세 자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윤류해 PD가 연출하고 박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방영된다.
[배우 정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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