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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흥국과 현숙이 브라질로 날아가 듀엣 무대를 펼친다.
김흥국, 현숙, 남궁옥분은 오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한인회(회장 이백수)주최로 열리는 '브라질 이민 50주년 행사' 축하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연다.
특히 김흥국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와 경품추첨 등 진행을 맡고, 현숙과는 '브라질의 한국인'이라는 노래를 듀엣으로 부른다. 또 오는 3월 발표할 '호랑나비2(강북스타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의 한국인'은 이백수 브라질 한인 회장이 작사하고, 김흥국과 현숙, 그리고 색소폰 주자 김원용이 편곡한 노래로 브라질 이민의 애환과 오늘날 발전한 한인사회의 모습을 그린 노랫말을 담았다.
오는 22일 비행기에 오르는 김흥국은 "브라질은 2014 월드컵이 열리는 곳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인회 행사 뿐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서 현장 답사까지 하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현숙(오른쪽)과 브라질서 듀엣곡을 부르는 김흥국(왼).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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