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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주연배우 류승룡에게도 선물이 됐다.
배우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배우인생 첫 러닝개런티를 받는다. 자신의 출연료를 낮춰 책정했던 그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때부터 관객 1인당 일정 금액을 받는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영화가 스크린에서 내려간 후 영화 제작은 물론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손익분기점 약 220만명을 기준으로 액수를 산정해 지급하게 된다.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첫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천만관객 돌파를 눈 앞에 보고 있는 만큼 류승룡의 러닝개런티 금액에도 눈길이 모이는 것이 사실. 류승룡의 러닝개런티는 일반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영화 관계자는 "류승룡씨가 러닝개런티에 대해 조심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류승룡에게 첫 러닝개런티를 안긴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7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작 '과속스캔들'(824만5523명)의 스코어를 넘어서며 휴먼 코미디 장르 흥행 신기록 수립은 물론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 돌파 기록을 넘보고 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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