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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표민수 감독이 리얼리티 논란을 언급했다.
표민수 감독은 1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송 2회만에 불거진 리얼리티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표 감독은 "설원에서 까만 옷을 입고 훈련을 받는 장면에서 리얼리티 논란이 일었다. 사실 흰 옷을 입는것을 생각하지 못한것은 아니다. 처음 흰 옷을 생각했다가 촬영날 아침에 블랙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NSS 요원들은 언제 어디서 임무를 수행할지 모른다. 정장을 입고 설산에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잘 숨어있고, 임무를 수행할지를 보는 훈련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까만 옷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흰옷에서 까만 옷으로 변경한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회하지 않는다. 설원에서 잘 보이기 위해 까만 옷을 입은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며 "다만 시청자들이 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대사로 라도 전달을 해야했나 싶다"고 답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설원에서 NSS요원들이 위장을 하지 않은 채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리얼리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아이리스2' 스틸컷.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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