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올해 솔로앨범 발매…나만의 음악 선보일 것"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솔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씨엘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며, 2NE1이 아닌 씨엘의 이름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씨엘은 "나는 올해 솔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과거를 돌이켜 보며 내가 나를 위해 개인적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며 "2NE1의 앨범은 2NE1 모든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나에게는 2NE1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엘은 솔로앨범에 담길 음악과,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나는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 그것은 내 삶의 발자취와 같다. 평소에 나는 테디와 음악작업을 하지만, 솔로 앨범에는 내 자작곡을 담고 싶다. 나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며 "평소 음악작업을 할 때는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듣지 않는다. 나는 힙합과 랩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씨엘은 자신의 최종적인 꿈에 대해 "나는 아시아 여성을 대변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아시아에는 진취적이고 쿨한 여자가 많다는 것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인터뷰에서 씨엘은 2NE1의 새 앨범이 오는 4월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씨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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