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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완패를 당한 아스날(잉글랜드)의 벵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1-3으로 졌다. 1차전 홈경기서 완패를 당한 아스날은 2차전 원정경기서 3골 이상을 넣고 두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벵거 감독은 뮌헨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진실을 숨기지 않겠다"며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며 8강행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벵거 감독은 "원정경기서 승부를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3번째 골을 실점해 우리가 매우 힘들어졌지만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머물고 있는 아스날은 올시즌 컵대회와 FA컵서도 모두 탈락한 가운데 8년 연속 무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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