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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언론이 셀타비고서 뛰고 있는 박주영(28)을 혹평했다.
스페인 지역지 아틀란티코 디마리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 영입은 완전한 실패작이다. 그는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셀타비고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잉글랜드)서 박주영을 임대 영입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금까지 단 3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2개월이 넘도록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덩달아 셀타비고의 성적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승5무14패(승점20점)로 강등권인 18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 매체는 셀타비고의 부진이 구단주인 카를로스 모우리뇨의 지나친 간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영진이 박주영을 영입하는데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셀타비고는 지난 1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파코 에레라 감독을 경질한 상태다. 후임으론 아벨 레시노 감독이 선임됐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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