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신세계' 최민식, 발톱을 감추다(인터뷰)

시간2013-02-20 10:03:15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신세계'에서 최민식은 어깨에 힘을 빼고 한 발 뒤로 물러나 있었다. 스크린을 장악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덕분에 후배 이정재와 황정민이 더욱 돋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최민식이 이들을 위한 배려로 스스로의 발톱을 감춘 것은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최민식이 '신세계'에서 맡은 강과장은 마치 '트루먼쇼'의 크리스토프처럼 세상 전체를 자신이 주무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세상을 향해 읊조린다. '나는 꼭대기에서 너희 모두를 내려보고 있다'라고. 그러니 힘을 빼고 한 발 뒤로 선 모습은 후배를 위한 그의 배려라기보다 강과장에게 가장 적확한 연기였던 것이다.

"강과장이 나서면 안되는 영화다. '신세계'는 자성(이정재)의 심리상태를 따라가는 드라마이니 말이다. 강과장은 자성의 불안한 심리상태에 원인 제공을 하는 인물이고 또 정청(황정민)과 자성의 갈등라인을 다 흡수하는 캐릭터다. 또 강과장은 목표에 중독된 인간이다. 자기 부하 둘이 비참하게 죽어나갔는데도 거기에 크게 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목표달성에 장애가 생겼다는 이유로 테이블을 신경질적으로 치는 그런 인간이다. 그런 강과장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움직임들은 최소화돼야 했다. 딱 할 말만 하자가 돼야했다."

그는 '악마를 보았다' 시나리오를 쓴 박훈정 감독으로부터 '신세계' 시나리오를 받고, 이정재 캐스팅을 직접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를 시작 단계에 선 후배 감독을 위한 그의 수고라는 말에는 두 손을 내저었다.

"내가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우리는 프로페셔널한 직업 배우다. (박훈정 감독이) 재능이 있기 때문에 적극나서 일조하려고 했던 것이다. 만약 재능도 없는 이인데 술 잘 마시고 인간이 좋다는 이유로 내가 두 팔 벗고 나선다? 그런 것은 없다.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산이 됐기에 움직이는 것이다. 필요에 의해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박 감독에게 피력했고 그가 동의한 것이다. 정청과 강과장은 찌질하지 않나. 그러니 센터는 반드시 멋있는 친구가 들어와야했고, 딱 정재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는 연기 잘 하는 후배들과의 이번 작업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고도 했다.

"우리(최민식과 황정민)는 좌청룡 우백호, 정재는 센터. 탁구를 쳐도 스매싱을 하면 잘 받아줘야 신이 난다. 공 주으러 다니는 시간이 줄고 오래 왔다갔다 할 수도 있고. 연기도 마찬가지다.서로 대사를 듣고 잘 받고 그걸 말아서 다시 던져주고 그러다보면 아 정말 재미있다."

특히 이정재에 대한 칭찬을 이어나가면서 최민식은 "후배 정재가 이번에 가운데서 나이가 든 남자의 멋스러움과 중후한 내면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빙긋 웃었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한국영화 풍년으로 옮겨진다. "우리 영화들이 흥행이 잘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럴 때 잘 해야한다. 천만 들었다고 날 뛸 것이 아니다. 이럴 수록 관객을 놓치지 않도록 보다 풍요로운 서비스를 보여줘야한다. 작품도 다양해져야하며, 배우들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관객들은 변한 최민식, 변한 황정민, 변한 이정재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신세계'는 21일 개봉된다.

[최민식. 사진=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썸네일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썸네일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썸네일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김응수, 할리우드 영화 찍다 엎고 들어올 뻔…"결국 모든 스태프 기립 박수"

  •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위대한 결정에 경의”

  • 프로야구 인기 아무도 못 말린다,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2년 연속 천만 관중 찍고, 1200만명 돌파 도전 [MD인천]

베스트 추천

  •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