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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KCA)'의 '최고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오는 4월 3일 열리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별 최고의 스타들을 초청해 상을 수여하는 니켈로디언의 전통 있는 행사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싸이는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최고의 노래(Favorite Song)'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원 디렉션의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과 경합을 벌인다.
이와 함께 싸이는 작년 새롭게 마련된 '베스트 아시아 스타'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싸이는 필리핀의 사라 헤로니모, 말레이시아의 실라 암자,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인 한경과 경쟁한다.
할리우드 스타 조시 더하멜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는 조니 뎁과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어벤저스'의 배우 등 영화배우들도 다른 분야에 후보로 올랐다.
'2013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니켈로디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13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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