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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5명의 개그맨이 도서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의 저자로 뽑힌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도서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개그맨 5인방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이 책을 낸다고 했을 때 '왜 이 멤버들이 책을 냈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실 이 책을 쓰던 2년 전, 김원효와 최효종이 잘 나갔다. 그때 베스트 멤버 5명이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이 다섯명이 '개콘'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멤버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됐다"며 "막내 신보라는 신인을 반영하고 있다. 박성호와 김준호는 '개콘'의 1회부터 출연해 지금까지 많은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멤버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효종과 나는 중간기수임를 대변해 맹활약을 하고 있는 멤버다. 5명이 개그라는 한 장르를 하고 있지만 실제에서는 서로 다른 캐릭터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개그맨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도서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현재 '개콘'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가 처음으로 자신의 개그 철학과 일상, 개그를 선보이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진솔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저자 김준호,박성호,신보라,최효종,김원효(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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