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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국지엠의 신형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가 공개된 가운데, 가격이 공개됐다. 당초 예상됐던 1600만원에서 1900만원 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트랙스는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진행된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트랙스는 SUV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사이즈,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으며,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
이와 함께 공개된 가격은 ▲LS 모델 1940만원 ▲ LS디럭스 모델 2150만원 ▲LT 모델 2090만원 ▲LT 디럭스 모델 2190만원 ▲LTZ 모델 2289만원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트랙스에 대한 사전 판매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했다. 한국지엠 측은 “하루 평균 200여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고 트랙스의 인기를 전했다.
[쉐보레 트랙스. 사진 = 한국지엠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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